단양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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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올누림센터 개관 1주년,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 열린다

-기념식·역사 강연·예술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5-06-24 08:23
  • 수정 2025-06-24 14:2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올누림센터 전경
단양 올누림센터 전경
충북 단양군의 복합문화공간인 올누림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단양군에 따르면 6월 26일, 올누림센터 1층 북스텝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역사 강연, 미술 전시, 체험형 부대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올누림도서관의 다독자와 스터디존 성실 이용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올누림'을 한 단어로 표현한 지역 주민 100인의 사진 영상도 상영된다.

이날 특별 강연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이 초청되어 '광복 80주년, 절망을 희망으로 만든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사인회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도 1) 올누림 개관1주년  홍보 포스터
단양 올누림센터 개관1주년 홍보 포스터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기획 전시도 눈길을 끈다. 정솔미 작가를 포함한 3인의 작가는 '숲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주제로 회화 및 설치미술 17점을 선보이며, 관람객 참여형 설치작품과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6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책갈피 만들기, 돌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6월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센터 3층 문화강좌실과 4층 공방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누림센터는 개관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 수 16만 2천여 명을 기록하며, 도서관, 영화관, 문화강좌 등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양의 대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념 사진영상은 올누림센터 북스텝 3층 벽면에서 행사 이후에도 지속 상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올누림센터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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