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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
24일 무주군에 따르면 113억원이 투입되는 무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존 하루 처리 용량이 3000톤이었으나 700톤 증설해 하루 총 37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은 118억 이 투입될 예정으로, 500톤 증설해 하루 1200톤까지 처리가 가능하던 시설에서 총 1700톤까지 처리(1일)할 수 있게 된다.
두 사업 모두 2023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으며, 올해 5월까지 환경부 재원 조달 협의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6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박봉열 무주군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장은 "이번 증설 사업은 하수처리구역 확장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용량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처리 구역 내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상수원 수질 개선 효과가 커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군은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쾌적한 음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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