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이동군수실' 운영…주민과의 소통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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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이동군수실' 운영…주민과의 소통 강화 나서

26일부터 30일까지 9개 읍면 순회
생활 민원 직접 청취하고 현장 대응

  • 승인 2025-06-24 13:20
  • 신문게재 2025-06-25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5년 상반기 '이동군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군수실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민원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동군수실에는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총무팀장 등이 함께 참여하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운영 일정은 ▲26일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북면 ▲27일 상동읍, 산솔면 ▲30일 남면, 김삿갓면, 영월읍 등 총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읍면 회의실에서 이뤄진다.

엄재만 행정과장은 "군수가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밀착형 민원과 지역 갈등 사안을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즉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장기 과제는 관련 부서에 이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원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사전 공유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준비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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