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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중부내륙철도개설' 순항. 김천시 |
중부내륙수송체계를 도모하고 있는 김천시는 '지역발전촉진을 목적으로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 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이다.
시는 2021년도에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된 후 2023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발점으로 올해 6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총연장 70.131㎞, 총사업비 1조 6025억 원으로 2025부터 2033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국가 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있다.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과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구간에 대한 중부내륙철도사업은 2024년까지 개통이 완료됐다.
이어 미개통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잇는 사업이 오는 2033년까지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십자형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균형발전에 촉매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과 더불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연장)사업, 동서 횡단철도 (김천~전주) 건설사업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본 사업의 조기달성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사업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이 원만히 이뤄 짐으로서 우리 시가 대한민국 철도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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