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부내륙철도개설 순항

  • 전국
  • 부산/영남

김천시, 중부내륙철도개설 순항

김천~문경 건설사업 기본계획고시

  • 승인 2025-06-24 15:48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김천시정0624-2
김천시 '중부내륙철도개설' 순항. 김천시
김천시는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을 연결하는 간선 철도망의 완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수송체계를 도모하고 있는 김천시는 '지역발전촉진을 목적으로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함께 김천시 십자 축 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이다.

시는 2021년도에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된 후 2023년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시발점으로 올해 6월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총연장 70.131㎞, 총사업비 1조 6025억 원으로 2025부터 2033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국가 철도공단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있다.

수도권인 수서에서부터 이천과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연결구간에 대한 중부내륙철도사업은 2024년까지 개통이 완료됐다.

이어 미개통구간인 문경에서 김천을 잇는 사업이 오는 2033년까지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와 연계, 수도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십자형 교통망이 구축돼 지역균형발전에 촉매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과 더불어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연장)사업, 동서 횡단철도 (김천~전주) 건설사업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본 사업의 조기달성을 위한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사업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이 원만히 이뤄 짐으로서 우리 시가 대한민국 철도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시민 빠진 무대 '공감 부재' 지적
  2.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3.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4. 유성선병원 변승원 전문의, 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대회 우수상
  5. 자치경찰제 논의의 시작은..."분권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
  1. 대전시의사회, 성분명 처방 의무화 반대 성명…"의약분업의 기본 원칙 침해"
  2. 아산시 소재 고등학교에 나흘 사이에 2번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
  3. 세종 장애인승마 이종하 선수, 국가대표 선발
  4. 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열어 새 비전 제시
  5. 골프존 GDR아카데미, 신규고객 첫 구매혜택 프로모션

헤드라인 뉴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충청 메가시티 잇는 BRT… 세계적 롤모델 향해 달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 '바로타' 이용자 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 하루 평균 이용객 3만 명에 달하며 대중교통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복청은 '더 나은 바로타'를 위한 5대 개선 과제를 추진해 행정수도 세종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대동맥으로, 더 나아가 세계적 BRT 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대중교통 핵심축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BRT '바로타'를 세계적 수준의 BRT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32사단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세종에 개장… '견고한 통합방위작전 수행'

육군 제32보병사단은 10월 16일 세종시 위치한 예비군훈련장을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한 훈련시설로 재개장했다. 제32보병사단(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이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을 점검했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국방개혁 4.0의 추진과제 중 하나인 군 구조개편과 연계해, 그동안 예비군 훈련 간 제기되었던 긴 대기시간과 노후시설 및 장비에 대한 불편함, 비효율적인 단순 반복형 훈련 등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제32보병사단은 지난 2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