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중도일보는 좋은일터 조성 프로젝트로 인해 변화된 지역 직장인들의 모습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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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모델 좋은일터 조성사업을 통해 개선된 유토비즈 사무실 모습. (사진= (주) 유토비즈) |
젊은 직원들이 많은 유토비즈는 좋은 일터 약속과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노사워크숍,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확대했다. 대표의 경영철학과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 역시 적극 청취했던 것이 개선전략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무교육을 적극 지원했다. 직원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소통·공감능력, 디지털 문해력 등 맞춤형교육과정을 도입해 업무 숙련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시간을 줄이고자 했다. 전 직원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AI, XR 등 IT분야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였으며 2024년 기준 총 11편의 학술논문을 발표, 4편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정기적으로 문화의 날을 실시해 업무역량 외에도 직원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팀워크를 높였다. 근무시간을 활용해 1년간 총 5회의 라탄·도자기 공예와 글라스아트, 마술체험, 딸기체험 등 문화예술활동을 진행했다. 농구와 볼링 등 직원 관심분야별 동아리 활동도 지원했다.
인사관리체계를 명문화하는 과정에서는 직원 개개인의 HRD를 분석해 NCS기반 직무체계를 활용한 인사평가 제도를 마련하고 공유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지침도 수립했다. 공정한 직원평가와 보상의 기준을 제시해 직원들의 업무 동기를 진작시킬 수 있었다.
박선희 유토비즈 부사장은 "직원들이 실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라며 "노사 상생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회사에서도 이 부분을 중요시해 계속 유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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