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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중학교의 자랑스러운 역도 선수들 |
이번 대회에서 제천동중 역도부 선수들은 체급별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2학년 안나현 선수는 64kg급에서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고, 같은 학년의 유다정 선수는 59kg급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남중부 1학년 안도현 선수는 49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자세와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역도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전국대회에서 이처럼 중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역도계에서는 이들을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 가능성은 향후 국내 역도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제천동중학교 김승기 코치는 "선수들이 기술이나 힘보다 먼저 태도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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