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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왼쪽)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 |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서 충남대의 2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 교수는 향후 3년간(2025년 6월~2028년 5월) 5억 5000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다학제 글로벌 융합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현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과 심리적 번영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반 정책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심예린, 강지영, 이석형, 이윤곤, 최광연, 임철희 교수와 함께 미래예측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기후위기시대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심리적 번영과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기반 주민참여형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디지털혁신 기반 정책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교수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성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그는 김주은, 조승빈, 박휴정, 최종범 교수와 협력해 통증환자 대상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예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예측 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통증관리와 안전한 약물사용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은 글로벌 단위의 융합연구를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구지원사업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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