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김현·조성근 교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선정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김현·조성근 교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선정

각각 3년간 5억 5천만 원 연구비 지원… 글로벌 단위 다학제 융합연구 앞장

  • 승인 2025-06-25 16:2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교수2
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왼쪽)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
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가 글로벌 단위의 다학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사회 분야 연구 혁신에 나선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서 충남대의 2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 교수는 향후 3년간(2025년 6월~2028년 5월) 5억 5000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다학제 글로벌 융합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현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과 심리적 번영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반 정책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심예린, 강지영, 이석형, 이윤곤, 최광연, 임철희 교수와 함께 미래예측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기후위기시대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심리적 번영과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기반 주민참여형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디지털혁신 기반 정책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교수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성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그는 김주은, 조승빈, 박휴정, 최종범 교수와 협력해 통증환자 대상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예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예측 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통증관리와 안전한 약물사용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은 글로벌 단위의 융합연구를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구지원사업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31주 연속 하락
  2.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가을맞이 키즈 프로모션 등 다채
  3. 대전신세계, 유튜버 여수언니 론칭 브랜드 봄날엔 팝업스토어 연다
  4. 롯데백화점 대전점, 꿈씨상회 팝업스토어부터 가을패션 제안 행사 등 눈길
  5. 대전 신세계, 여름 특집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팡팡'
  1. 갤러리아타임월드, 더위 잡을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
  2. 천안법원, 장모의 신체 일부 몰래 촬영한 20대 사위 '징역형'
  3. 천안시,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4. "일본군 탈출 광복군 투신한 아버지, 손자들에게 알려줄래요"
  5. 천안시,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 추진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