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식중독 예방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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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식중독 예방 현장 점검

탄력적 급식운영 마을별 242만원 지원

  • 승인 2025-06-25 15:4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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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대상 마을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조리원의 개인 위생 관리와 조리시설의 청결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마을 대표, 조리원,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 및 급식 장소를 갖추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중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마을별 24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6개 마을에서 시행 중이며,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농업인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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