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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스포츠 피싱 모습 |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5일에는 카약 낚시대회, 6일에는 보트 낚시대회가 각각 열린다. 전국에서 약 20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배스와 쏘가리를 대상으로 낚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수상자는 종별 최대 5마리의 합산 총무게 기준으로 결정되며, 총상금은 1,850만 원 규모다. 카약 부문은 1위부터 5위까지, 보트 부문은 1위부터 10위까지 상금이 주어진다. 유해 어종인 배스는 폐기하고, 쏘가리는 계측 후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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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스포츠 피싱 모습 |
한편, 대회장인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는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카약과 수상자전거를 이용한 낚시 체험이 제공되어 여름철 단양강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단양강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양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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