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가 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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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 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통

총사업비 1963억 원 투입, 연장 4.6km 왕복 6차로 건설

  • 승인 2025-06-26 14:19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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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단 5단지 진입로 개통. 구미시
구미시는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6시부터 도로를 개통한다'라고 밝혀 지역 산업인프라에 대동맥이 뚫렸다.

개통식은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로 이어지는 '제5단지 진입도로' 현장에서 열렸다.

개통현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전형필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개통을 축하했다.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이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1963억 원을 투입해 건설한 도로는 총연장 약 4.6km,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도로에는 교차로 5개소, 교량 2개소가 포함됐으며 도로 양측에는 인도와 야간 조명도 설치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 도로의 개통됨에 따라 구미 국가산업 5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 흐름은 물론 근로자의 출퇴근길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경쟁력 향상, 인근 지역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부수효과도 예상 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 도로는 구미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축이 될 것"이라며 "신공항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의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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