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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골목상권 소비촉진 페이백 이벤트 실시<제공=밀양시> |
행사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밀양사랑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관은 밀양시소상공인연합회며, 총 700명에게 페이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응모는 별도 신청 없이 누적 결제액 50만 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3만 원 100명, 2만 원 200명, 1만 원 400명에게 각각 환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경 예정이며, 밀양사랑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밀양사랑카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다.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전통시장 사용 시 40%의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앱 또는 지역 금융기관 49곳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단기성 혜택에 그치지 않기 위해선 반복 참여 구조와 상권 연계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당첨자 수 확대보다 실질적 소비 유인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기획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목상권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선 지속성과 맞춤형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카드는 나왔고 이벤트는 시작됐다.
이제 필요한 건 상권을 잇는 소비의 리듬이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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