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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도 농산물 수출시책분야'우수상'수상<제공=진주시> |
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수출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진주시는 수출 참여도와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주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정백영)이 '최고 수출농업단지'로 선정되며 1000만 원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수출탑 부문에서는 총 64명 수상자 중 진주시에서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이 500만불탑을, 골든팜영농조합법인이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김환진 농가가 100만불탑, 수곡농협 박용석 농가가 50만불탑을 받았다.
30만불탑과 10만불탑 수상자만 32명에 달해 진주 농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400만 원씩 총 1억 3600만 원의 상사업비가 내년에 지원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우수상과 최고 수출단지를 차지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공농산물 부문은 여전히 신선농산물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다.
딸기 하나가 바다를 건너 세계의 식탁에 오른다.
작은 열매가 만든 큰 성과, 진주의 수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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