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수산물 수출 우수상 수상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농수산물 수출 우수상 수상

딸기가 건넨 수출 명함, 진주가 받았다

  • 승인 2025-06-27 11: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경남도 농산물 수출시책분야‘우수상’수상 3
진주시, 경남도 농산물 수출시책분야'우수상'수상<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수출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진주시는 수출 참여도와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진주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정백영)이 '최고 수출농업단지'로 선정되며 1000만 원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수출탑 부문에서는 총 64명 수상자 중 진주시에서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이 500만불탑을, 골든팜영농조합법인이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김환진 농가가 100만불탑, 수곡농협 박용석 농가가 50만불탑을 받았다.

30만불탑과 10만불탑 수상자만 32명에 달해 진주 농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400만 원씩 총 1억 3600만 원의 상사업비가 내년에 지원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우수상과 최고 수출단지를 차지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공농산물 부문은 여전히 신선농산물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다.

딸기 하나가 바다를 건너 세계의 식탁에 오른다.

작은 열매가 만든 큰 성과, 진주의 수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보훈요양원, 국간간호생도 방문 음식 만들기 체험
  2. 충남대병원 작년 53억원 흑자경영…암환자 입원·수술 30% 증가
  3. 세종시 '농아인과 청각·언어 장애인' 소통의 장 열린다
  4.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5.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1. 첫 대전시청사, '공회당'의미 재해석
  2. 대전 식약단체, 역 앞에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
  3. 도심 속 접시꽃 ‘눈길’
  4. 검찰, '동료 남성의원 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징역형 구형
  5.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 71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대전시지부 최우수지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