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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수산물 수출탑 시책평가 우수 시군 선정<제공=함양군> |
이날 행사에는 백삼종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업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함께했다.
10만 불 수출탑은 딸기 농가 심인숙 대표가, 50만 불 수출탑은 인산죽염(주) 최은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농산물유통과 김도희 주무관도 수출 유공 부문에서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의 수출 실적, 활동, 신장률 등 18개 항목을 종합해 선정됐다.
함양군은 지난해 2700만 불에서 올해 3400만 불로 수출이 26% 증가해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과 베트남, 미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이 수출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해외 수요 변화에 대응한 상품 기획과 온라인 유통 채널 강화는 앞으로 더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다.
특산물의 브랜드화와 국가별 인증 절차 연계 지원은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
단일 시장이 아닌 다국적 대응 전략이 뿌리를 내린다면 지역경제의 외연은 더 넓어질 수 있다.
수출은 늘었고 현장은 움직였다.
이제 판로 너머의 설계가 필요한 시간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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