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흑마늘, 청년 스타트업 손잡고 '프리미엄 간식'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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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흑마늘, 청년 스타트업 손잡고 '프리미엄 간식'으로 재탄생

-서울 창업팀-단양 기업 협력, 기능성 제품 개발 착수… 행정 지원 속 실질적 성과 눈길-

  • 승인 2025-06-29 08:0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MOU 체결 사진
청년창업-지역기업 손잡고 단양 흑마늘 제품화 업무 협약 체결(왼쪽 기어스컴퍼니 백호근 대표, 관주식품 신은석 대표)
충북 단양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이 청년 창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 소재 식품 스타트업 '기어스컴퍼니'는 최근 단양군의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업체 '관주식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흑마늘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와 단양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단양군은 기어스컴퍼니가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는 초기 단계부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제조 인프라 및 협력 파트너 정보를 제공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주선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건강 간식 브랜드 '스위티임팩트'를 운영 중인 기어스컴퍼니는 협약을 통해 단양산 흑마늘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기능성 캔디 '스위티임팩트 블랙' 개발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흑마늘 특유의 건강 기능성과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단양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력 파트너인 관주식품은 지역 기반의 농업회사법인으로, 마늘 가공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지닌 기업이다. 관주식품은 이번 협업을 통해 흑마늘의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국 시장 확대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기어스컴퍼니는 향후 '단양 마늘축제' 참여, 시식회를 통한 관능 평가, 지역 온라인 쇼핑몰 입점 추진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 전략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기어스컴퍼니 백호근 대표는 "단양 흑마늘의 우수성과 당사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건강 간식 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관주식품 관계자 역시 "기존의 원물 소비를 넘어, 기능성과 즐거움을 모두 담은 제품으로 흑마늘의 활용 범위를 넓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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