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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전경 |
가결된 안건에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이 포함됐다. 또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2025~2044)」과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 사업협약 보고의 건」은 서면 보고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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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이정현 의원 5분 자유발언 |
이 의원은 위기 아동 보호를 위한 네 가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공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AI 기반 예측 시스템 도입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둘째, 부처 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 주도의 아동 통합 사례관리 체계 강화와 민관 협력 구조 정비를 강조했다.
셋째, 지역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돌봄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감수성 교육과 마을 돌봄리더 양성, 익명 신고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넷째, 야간과 주말 등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 가능한 보호 인프라 확보를 위해, 24시간 운영 가능한 전담인력과 단기 보호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더는 말뿐인 추모가 아닌,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위기 아동 보호는 행정의 의무이자 지역사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영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제천시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48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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