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디어아트 그룹 '팀 피보탈', 2025 제천한방엑스포와 전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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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미디어아트 그룹 '팀 피보탈', 2025 제천한방엑스포와 전시 협약

-9월 개막 엑스포서 7억 원 규모 미디어아트 4점 무상 전시…디지털 기술로 천연물 세계 구현-

  • 승인 2025-06-29 09:27
  • 수정 2025-06-29 15:41
  • 신문게재 2025-06-30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외식지원사업 사진(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KBS강태원복지재단 2025년 어르신 외식지원사업 사진(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제천시장실에서 미디어아트 그룹 '팀 피보탈(TEAM PIVOTALL)'과 전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팀 피보탈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7억 원 상당의 미디어아트 작품 4점을 무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은 주제전시관 입구에 설치되어 관람객들이 엑스포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몰입형 예술을 통해 천연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제21회 제천국제음김재선 지부장, 장한준 감독, 김창규 시장)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 기원, NH농협은행 영화제 후원금 전달(왼쪽부터 김재선 지부장, 장한준 감독, 김창규 시장)
'팀 피보탈'은 미디어아트 및 프로덕션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세 명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그룹이다. 유재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의 아트 디렉팅을 맡았고, 추봉길 테크니컬 디렉터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의 미디어서버 시스템을 담당한 바 있다. 장수호 미디어아트 디렉터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디어아트 전시 'Brilliant'(2024), 제주 '빛의 벙커'(2021) 등의 연출을 맡았다.

엑스포에서 전시될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의 국제예술행사 '아트 캐피탈(Art Capital)'에 출품된 대표작들이다. 디지털 스캐닝을 통해 천연물을 가상 이미지로 재구성하고, 사운드 파동의 시각화, OLED 키네틱 장치를 활용한 해안 풍경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천연물의 물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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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장수호 디렉터는 이번 엑스포의 주제전시관 및 체험관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해, 전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세계적 미디어아트 그룹과의 협업은 엑스포의 문화·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통해 한방천연물의 가치를 보다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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