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유행 직무연수 ‘유아교육’ 공유

  • 전국
  • 수도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유행 직무연수 ‘유아교육’ 공유

“아이들은 여러분의 손과 품 안에서 형성돼, 심부름과 책임은 교육감이 하겠다”

  • 승인 2025-06-29 11:11
  • 신문게재 2025-06-30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유행 직무연수 ‘유아교육’ 공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9일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한유행) 직무연수에 참석해 '유아교육'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자리에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한유행 경기지회가 주관해 화성 신텍스에서 1박 2일로 운영한다. 지역별로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올해에는 경기지회가 원감과 교육전문직원(장학사·교육연구사)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 교육감의 행사 참석은 한유행 측의 환영 인사 요청에 임 교육감이 화답하며 이뤄지게 됐다. 주관지회(경기) 교육감으로서 경기 유아교육의 방향 안내와 함께 연수 참여자들을 적극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환영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연수 기간 중 지역마다 서로 다른 유아교육 환경에 대해 의견도 나누시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보통합 정책 추진은 매우 정교하게 이뤄져야 하며 국가 책임제로 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전국의 시도교육감들과 논의하면서 또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들으면서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손과 여러분의 품 안에서 형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본연의 일에 충실하시고, 그 심부름과 책임은 저를 비롯한 전국의 교육감님들이 함께 지도록 하는데 저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직무연수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유치원 원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자리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유아교육 정책 동향 소개 ▲유아교육 현안 해결방안 모색 ▲지역 간 유아교육 정보 공유 등 유아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시 '청년 창업 활성화' 도모
  2. "여름철 활동, 안전이 먼저"
  3. [현장취재]나를 위한 성공스토리
  4. 아산시, 실뱀장어 4만2천마리 방류
  5. '병아리들의 시장 나들이'
  1. 아산시,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
  2. '2025 아산시행복키움페스타' 성료
  3. 서울 아파트값 6년 9개월만 최대치… 지방에선 전북·세종·충북만 상승세
  4. 우리는 문화가족, 골든벨을 울려라
  5. 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 2025년 2분기 시청자위원회

헤드라인 뉴스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취임한달 영호남 챙긴 李대통령 충청만 박탈감

이재명 대통령 취임 한 달을 앞에 둔 가운데 집권 초 영호남을 직접 찾아 현안을 챙긴 반면, 충청권은 이같은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지역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정권 출범 직후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속도전을 고리로 충청 홀대론이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지역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 등 의지를 확인해 주길 바라는 여론이 크다. 이 대통령은 4일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취임 이후 지역 일정을 두 차례 소화했다. 첫 일정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험지인 영남이었다. 지난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장마철 시작되며 채소류 가격 꿈틀... 배추·열무·상추 인상 조짐
장마철 시작되며 채소류 가격 꿈틀... 배추·열무·상추 인상 조짐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채소류 가격이 꿈틀대고 있다. 여름 배추와 열무, 상추 등의 가격 인상 조짐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른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며 오름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나온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6일 기준 대전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3783원으로, 한 달 전(3148원)보다 20.17% 인상됐다. 1년 전(3599원)보다는 5.11% 오른 수준이다. 제철 채소인 대전 열무 가격은 이미 급격하게 치솟은 상황이다. 대전 열무(1kg) 소매 가격은 27일 기준 3213원으로, 한 달 전(21..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다시 집, 다시 학교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 품는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

대전교육청 남학생가정형Wee센터(이하 센터·센터장 마재경)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이다. 2010년 10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당시 대전의 중·고등학생 학업 중단율은 1.2%로 전국 평균인 1.1%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교육 다양성 제고와 가정에서의 갈등과 폭력, 해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습권을 제공하기 위한 센터가 필요했다. 센터는 올해로 16년째 정규 학교 울타리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학교가 돼 주고 있다. '경청과 환대'라는 운영 이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장마철 타이어 점검은 필수입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