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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해마라기 한마당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대평동(동장 강옥주)과 대평동주민자치회(회장 최병조)가 6월 28일 대평동 행복누림터 체육관에서 '제3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정체성 강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대평동의 상징인 '노랑'과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해바라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 당일 집중 호우가 예보되면서 개최 장소는 시민 안전을 위해 해바라기 정원에서 행복누림터 체육관으로 변경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장기자랑, 해바라기·한글 체험부스, 전문 문화예술 공연 등 참가자들에게 각양각색의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강옥주 대평동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 방침에 따라 축제 장소를 변경했다"며 "오늘 대평해바라기 한마당에서 온가족 이웃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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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주민총회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총회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김종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살펴보고, 내년도 주민 참여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축하공연과 작품 전시회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한층 풍성하게 전달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상상의 숲으로 가자 ▲새롬 돗자리 영화제 ▲여성친화거리 상징 조형물 ▲마을계획사업표지판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새롬동 행복누림터 주변 편의시설 정비과 가득뜰근린공원 주변 환경 정비, 어린이 실내놀이터 환경 개선, 청소년 휴게 공간 조성, 여성친화거리 내 시설정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제안 하나하나가 새롬동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힘으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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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보람엔버스킹 행사 모습. |
보람엔버스킹 행사는 관내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전문 예술인 공연과 주민참여 버스킹이 열려 보람동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28일에는 주민총회가 보람엔버스킹과 연계돼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연을 운영했다.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보람동 마을계획사업 6건과 주민제안사업 7건에 대한 안건 보고와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주요 선정 사업은 힐링걷기 축제, 메타세쿼이아 맨발길 유지·개선, 마을버스킹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환경 분야 사업이다. 각 사업은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류재승 보람동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주민 중심의 정책과 마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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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모두의 어린이날과 사생대회 전경. |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사생대회, 오후에는 어린이날 행사로 진행됐다.
사생대회는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어린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비즈팔찌 만들기, 인생네컷,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식전공연 외에도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꾸며졌다.
김현경 고운동주민자치회장은 "장마철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 등을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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