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민선8기 3년 각종 구민생활 지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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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민선8기 3년 각종 구민생활 지표 상승

인구·예산 증가… 창업 시설 늘어
경제·복지·문화 등 전 분야 높아져

  • 승인 2025-06-29 16:31
  • 신문게재 2025-06-30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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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2월 개관한 용산도서관의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민선 8기 3년 동안 각종 구민 생활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한 결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지표가 민선 7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통 분야에서는 인구가 36만 7488명으로 2022년 6월 35만 2844명에 비해 1만 4644명 증가했다. 유성구 1년 예산도 3년 전 6603억 원에서 7916억 7100만으로 늘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괄목할 만한 지표 상승을 나타내 청년 및 창업지원(입주공간 지원 포함) 시설은 2022년 1곳에서 2025년 현재 21곳으로, 골목형 상점가도 1개소에서 18개소로 크게 늘었다.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도 같은 기간 21건에서 4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착한가게업소(46개소→61개소),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에너지비용·특례보증 지원(6,072건→1만 639건)도 확대됐다.

복지·돌봄 분야에서도 스마트경로당이 65개소에서 120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이 20개소에서 37개소로 각각 2배 가까이 늘었고, 장애인복지시설은 26개소에서 28개소로 증가했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도서관(작은 도서관 포함)이 8개소에서 18개소, 마을커뮤니티 공간이 3개소에서 17개소로 크게 증가했으며,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됐다.

이와 함께 교통·환경 분야에서도 ▲CCTV 설치(1,105→1,501대) ▲재난 안전시설(303→451개소) ▲도시 숲 및 공원(193→218개소) ▲그늘막(172→220개소) 등 각종 안전·편의 시설이 크게 증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지표가 대부분 높아졌다"라며 "남은 1년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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