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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충주시 공무원 테니스 동호회, 친선 교류전 |
이번 교류전에는 단양군 소속 테니스 동호회원 17명과 충주시 소속 회원 20명 등 총 3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경기를 통해 테니스 기술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동료 간 유대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경기 사이사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고, 지역 간 공무원들의 이해와 협력의 폭도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
단양군 테니스 동호회 김기형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두 자치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돈독히 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공직사회에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지자체의 테니스 동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타 시·군과의 다자간 교류전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간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단양군과 충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직자 간 상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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