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공기업, 영월서 미래 경쟁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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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공기업, 영월서 미래 경쟁력 논의

2025년 제2차 전국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 성료

  • 승인 2025-06-30 13:11
  • 신문게재 2025-07-01 5면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5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전국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 개최
5영월군시설관리공단 전국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 개최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수종)은 27일부터 28일까지 영월 탑스텐 동강 시스타에서 '2025년 제2차 전국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방공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의 지방공기업 대표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강원대학교 이승철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정기총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디지털 전환 기반 조직 슬림화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영월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선 단종의 비극과 정순왕후와의 애절한 이야기를 담은 낮도깨비 공연 '1475, 잠든 소년'을 관람하고, 청령포 일대를 둘러보며 지역 고유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지방공기업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협의회는 공익성과 효율성, 지역 기여라는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혁신적 논의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는 2008년 영월을 비롯해 전주, 청주, 동해, 안동, 창원, 울주, 가평, 보령, 문경 등 전국 10개 지방공기업이 함께 출범한 협의체로, 지방공기업 간 경영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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