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 전국 6개 권역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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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 전국 6개 권역서 만난다

해양수산부, 7월부터 음성·강릉·가평·통영·여수·부산 중구서 진행 ·
구명뗏목 작동부터 VR 비상탈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체험 신청은 유선으로, 교육 영상은 포털에서 제공
강도형 장관, '해양안전 경각심 높이는 계기 되길'

  • 승인 2025-06-30 11:0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참고자료_250701(조간)_2025년_(해사안전정책과)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6개 권역의 물놀이 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 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이 해양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산 중구와 전남 여수, 경기 가평, 강원 강릉, 충북 음성, 경남 통영 등에서 운영되는 체험시설은 해상생존 체험장과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 등 모두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뗏목 작동과 탑승, 생존수영 등을 실습할 수 있고, VR 체험장에서는 여객선 비상탈출과 선박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 내 생존용품과 구명설비를 관람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해양안전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각 체험장소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안전교육포털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양안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해양안전교육포털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철은 해양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이 국민 모두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이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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