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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족보행 로봇의 이동성과 환경 적응 능력을 평가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한양대학교 ERICA, 광운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상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의 재학생과 일반인 등 19개팀 68명이 참가하여 4족 보행 로봇의 운용 역량을 겨뤘다.
대회는 조종가 시야가 차단된 조종석에 들어가 오로지 로봇을 통해 전달받은 센터 신호로만 조종해 주행하는 방식인 원격조종과 로봇이 스스로 코스와 장애를 인식해 주행하는 방식인 자율주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상명대 소프트웨어학과 박희서 학생은 "4족보행 로봇에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한 센서 데이터 처리와 경로 계획 등 실제 로봇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도전과 통합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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