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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가철도공단이 4월 25일 시공사인 유창이앤씨 컨소시엄과 천안역 증·개축 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같은 달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6월 3일 대통령 선거 실시 확정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문제가 우려돼 일정을 조정했다.
20년 넘게 임시역사로 운영돼 온 천안역은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12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착공식은 단순한 공사 시작을 넘어, 22년간 이어진 시민 염원의 결실이자 천안 원도심 부흥의 신호탄"이라며 "천안역은 앞으로 교통·문화·상업이 어우러진 지역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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