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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여행은 탈북 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한국 사회 정착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천안아산역에서 출발해 여수 케이블카 탑승, 유람선 관광, 갈치조림 식사, 아르떼 뮤지엄 관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여행 일정을 마친 후 참여자들은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치유받았다"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가족여행이 탈북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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