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식 출범, '시민 복리증진 최우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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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식 출범, '시민 복리증진 최우선' 다짐

서산청년마당 커뮤니티홀서 3일 출범식 개최, 본격 업무 추진

  • 승인 2025-07-03 14:00
  • 수정 2025-07-04 13:04
  • 신문게재 2025-07-04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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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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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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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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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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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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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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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식 사진


충남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3일 서산시 읍내동 서산청년마당 커뮤니티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연희, 이용국 충남도의원, 강춘식 충남도노인회 연합회장,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장갑순 서산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한규옥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공공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설립됐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 경영은 무재해 안전경영, 시민 중심 화합경영, 청렴한 책임경영, 공감하는 투명경영, 미래대응 혁신경영 등을 5대 운영 방침으로 운영하게 된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 구성은 1본부 2실 6팀 162명으로 편성됐으며, 김성호 초대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이 이사진으로서 운영을 총괄한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공공하수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 규격봉투판매, 수소충전소 등 6개 환경 분야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공영주차장과 대산공영버스터미널 등 2개 교통 분야 사업도 맡아 162명의 직원이 함께 출발하게 됐다.

서산시는 지난 2022년 공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 용역 결과에 대한 검증심의회를 거쳐 충남도 등으로부터 적정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4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 2월 설립등기를 완료 본부 직원을 우선 채용해 업무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탁시설의 설비 등 인수 물품에 대한 꼼꼼한 실사로 출범할 준비를 마쳤다.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첫 출발을 알린 시설관리공단이 살 맛 나는 서산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최초의 공단인 만큼 공공이란 이름에 걸맞은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은 효율성뿐 아니라 시민 편의성과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작은 불편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실천형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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