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피서철 청정 환경 조성 위한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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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피서철 청정 환경 조성 위한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돌입

2~10일 중 5일간 8개 읍면서 진행, 2일 안면읍·고남면서 첫 행사 개최

  • 승인 2025-07-03 11:06
  • 신문게재 2025-07-04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4. 2025년 제2차 숨은자원찾기 행사 3(고남면)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5년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사진은 2일 고남면에서 진행된 '2025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 모습.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5년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10일까지 8개 읍면에서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갖기로 하고 지난 2일 가세로 군수 및 마을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안면읍과 고남면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지회장 임병윤)가 주관하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 및 피서철을 맞아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용 차량(집게차) 및 수거물품(그물망, 재활용 봉투)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병류·폐지·철캔류·플라스틱·철류·의류·비료포대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 실시된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121t, 농약병 21t, 재활용품 124t을 찾아내고 495t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 행사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청정 태안 이미지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피서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차 숨은 자원 찾기'는 2일 안면읍·고남면과 3일 원북면·이원면에 이어 7일 태안읍, 8일 소원면, 10일 남면·근흥면에서 차례로 실시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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