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고객 응대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사진=교통공사 제공. |
이번 교육은 교통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충청대 경영회계과 김광식 명예교수를 초빙해 ▲고객과의 소통 ▲공감 능력 향상 ▲배려하는 태도 ▲연령별 존중 실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직장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도장'이자 인격을 수련하는 공간"이라며 "연령대별 고객의 다양한 감정과 요구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세대별 사례를 통해 어르신 고객에게는 경청과 배려, 청장년층에게는 명확한 정보 전달과 신뢰 구축, 청소년 고객에게는 공감과 존중을 통한 긍정적 경험 제공의 중요성을 다뤘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이 고객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성 및 서비스 교육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 두루타는 2024년 5월 즉시콜 시행 1년 만에 이용 인원이 4766명에서 9932명으로 108% 이상 증가했다. 또 지속적인 '찾아가는 앱 설명회'를 통해 앱 이용률이 1.53%에서 33.7%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고객 만족을 위한 CS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