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코어,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공장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뉴트라코어,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 공장 준공

천연물 소재 연구 개발·식약처 허가 독점적 생산

  • 승인 2025-07-04 11:43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
지난 3일 전북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에서 열린 ㈜뉴트라코어 임실공장 준공식./임실군 제공
㈜뉴트라코어가 지난 3일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임실공장에서 건강기능식품 GMP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임실군수,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정규 도의원, 장종민 군의장, ㈜뉴트라코어 최범락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뉴트라코어는 2018년 법인을 설립,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연구 개발(R&D)하는 기업으로 천연물(와사비잎추출물, 레몬밤추출복합물 등) 연구개발에 대한 오랜 경험과 식약처 허가를 통한 독점적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7월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군과 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실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준공된 임실공장은 오수 제2농공단지에 위치한 2,000평 부지에 600평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GMP1) 공장이다.

㈜뉴트라코어는 이 공장을 통해 천연물 소재 기능성 원료 개발에 그치지 않고 완제품을 안정적으로 자체 생산하여 소재의 차별성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임실군에 자사 확보 소재 및 신규 천연물 소재를 재배할 수 있는 농장 구축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의 개발을 진행하여 관내 원재료 매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농가를 위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범락 대표이사는 "뉴트라코어 건강기능식품 원료 GMP 공장의 준공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이곳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자리 잡은 이 공장은 저희 뉴트라코어가 천연자원의 산업화와 글로벌화를 향해 내딛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주)뉴트라코어 임실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 뉴트라코어가 건강기능식품 제조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임실공장 준공으로 오수 제2농공단지 내 식품산업 기업들의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망 기업 유치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3.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1.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3.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4.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5. 아산시, 베트남 닌빈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