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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의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김행금 의장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배성민·노종관·이종만·강성기·이상구 상임위원장, 유수희 천안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제9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1주년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참으로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30년 전 우리 시민들이 직접 지방의회 의원과 단체장을 선출하며, 천안의 자치와 민주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2000명에 불관했던 천안의 인구는 62년만에 11배 넘게 증가해 70만명을 돌파했다"며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 중 6번째로 인구 70만을 달성한 이 기록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중심, 청렴한 의회,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이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로 존중과 협력 속에 더 나은 해답을 찾고자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와 복지, 교통 등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힘써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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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금 의장 등 의장단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전문성 강화 등 앞으로의 의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
김행금 의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활기찬 도시, 모두가 함께 꿈꾸는 미래를 시민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을 섬기는 의회,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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