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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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답례품.기금사업.홍보 전략 등 실천과제 구체화

  • 승인 2025-07-06 16:5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개최
전 중구는 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모금 확대와 기부금의 효과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기부자의 여정을 단계별(인지-관심-검토-기부-만족-재기부)로 분석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제시했다.

중구는 지난해 총 8154건의 기부를 통해 약 8억 700만 원을 모금하며, 제도 시행 첫해 대비 약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만, 기부금의 재투자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번 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현황 진단 ▲기부자 여정 최적화 방안 ▲홍보·마케팅 전략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도 함께 제시되었다.



그동안 중구는 민간기부플랫폼 '위기브' 도입,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확대, 지정기부사업 도입 등 다양한 기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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