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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충청북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전경 |
이번에 문을 여는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하소동 원뜰로 130에 위치하며, 다둥이실, 장애인실, 특실 등을 포함해 총 1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충북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지역 내 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로 기대를 모은다.
운영은 서울에서 산후조리원 다수의 운영 경험을 보유한 민간 업체가 맡았으며, 모유수유 전문가를 포함한 21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24시간 산모와 신생아를 관리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일반실 기준 2주에 190만 원이며,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5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의 경우 절반인 95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생아 돌보기 교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피부관리사를 채용해 산후 회복을 위한 피부 마사지도 별도 비용 없이 제공된다. 이 마사지는 피부 탄력 회복, 부종 완화, 스트레스 감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모자건강팀(043-641-3204)으로 가능하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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