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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충남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유형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전한 e스포츠 활용을 통한 여가활동 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역시 정보경진 13개 종목과 e스포츠 8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충남 지역 특수학교(급)에서 선발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총 529명이 참가해 열띤 실력을 겨뤘으며, 공주정명학교 교직원과 충남교육청의 긴밀한 협력 아래 원활하고 안전하게 대회가 운영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보여줬다.
유양숙 교장은 "이번 충남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정보화 시대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선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공주정명학교는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과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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