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맞이 가족 예술 탐험 스타트

  • 정치/행정
  •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맞이 가족 예술 탐험 스타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관계와 정서적 유대 강화
건축, 무용, 연극 등 창의적 활동 기회 제공
박물관 학예사 업무 탐구하는 진로교육 시범 운영
7월 8일부터 프로그램 예약 가능, 현장 참여도 허용

  • 승인 2025-07-07 17:1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사진1) 국립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 개요. 사진=국립어린이박물관 제공.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가족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정서적 유대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2025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마련했다. '어린이 건축학교'에서는 양인성 건축가와 공을채 건축 에디터가 함께 '집'의 구성 요소를 배우고 색다르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의 기억'에서는 김채린 작가와 함께 가족의 기억이 담긴 물건으로 가족 자화상 조각을 창작할 수 있다.

또 '울타리, 가족, 울타리'는 예술가 그룹 뭎과 함께 가족의 연결 의미를 현대무용 퍼포먼스를 통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킁킁 가족 냄새 찾기'는 냄새로 가족을 찾아가는 동물 이야기를 연극과 미술로 융합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국립박물관단지 박물관 학예사 업무를 탐구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범 운영된다.

'박물관에 가면?! 일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박물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역할과 업무를 알아볼 수 있다. '넓은 만물의 집'은 국립박물관단지 개방형수장고에서 박물관의 자료 수집 기능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8월 15일에는 관객 참여형 특별 공연 '여름의 소리'가 마련돼 여름의 다양한 소리를 리듬과 몸으로 표현하며 즐길 수 있다. 자율 참여형 교육 '내 마음은 풀: Full'은 여름 계절 식물로 공간을 구성해 식물을 관찰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힐링 교육으로 꾸며진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예약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교육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2.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3.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4.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5.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1. 청주시에 코스트코 입점한다
  2.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3.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 전하다
  4.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5. [대전 특수학교대란 긴급진단] 갈 곳 없는 아이들, 2029년만 기다리는 대전교육청

헤드라인 뉴스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연말까지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대미 수출기업은 1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2%를 차지하는 만큼, 상당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美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췄지만, 수출 하방 요인이 여전해 이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여력과 자금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9월 11일 열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90분간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진행하며, 15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