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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 개요. 사진=국립어린이박물관 제공. |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즐거운 나의 집'을 주제로 가족과의 관계를 탐구하고 정서적 유대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는 2025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을 마련했다. '어린이 건축학교'에서는 양인성 건축가와 공을채 건축 에디터가 함께 '집'의 구성 요소를 배우고 색다르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의 기억'에서는 김채린 작가와 함께 가족의 기억이 담긴 물건으로 가족 자화상 조각을 창작할 수 있다.
또 '울타리, 가족, 울타리'는 예술가 그룹 뭎과 함께 가족의 연결 의미를 현대무용 퍼포먼스를 통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킁킁 가족 냄새 찾기'는 냄새로 가족을 찾아가는 동물 이야기를 연극과 미술로 융합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국립박물관단지 박물관 학예사 업무를 탐구할 수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범 운영된다.
'박물관에 가면?! 일하는 사람들'은 게임을 통해 박물관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역할과 업무를 알아볼 수 있다. '넓은 만물의 집'은 국립박물관단지 개방형수장고에서 박물관의 자료 수집 기능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8월 15일에는 관객 참여형 특별 공연 '여름의 소리'가 마련돼 여름의 다양한 소리를 리듬과 몸으로 표현하며 즐길 수 있다. 자율 참여형 교육 '내 마음은 풀: Full'은 여름 계절 식물로 공간을 구성해 식물을 관찰하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힐링 교육으로 꾸며진다.
국립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예약은 7월 8일 오전 9시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교육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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