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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바다 함께 해' 캠페인 주요 내용. 사진=수협 제공. |
이 캠페인은 전국의 항·포구와 해안가에서 12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자발적인 해양 정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진행된 '모두의 바다, 함께海' 캠페인에는 38개 단체에서 1300여 명이 지원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17개 단체, 약 650명이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했다. 수협중앙회는 국민의 자발적인 바닷가 청소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이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단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 달 활동을 위한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며 최소 참가 인원은 20명 이상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시민들이 해양 정화 활동의 주체가 돼 보람과 재미를 느끼며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키는 바다의 가치, 누구나 참여하는 즐거운 실천, 지속 가능한 바다 환경 보전을 위해 더 많은 국민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올해 11월까지 매달 3개 팀 이상을 선정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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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바다, 함께 해 활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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