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날개 단다

  • 정치/행정
  • 세종

aT, '농식품 수출' 신흥시장으로 날개 단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중동·중남미·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
온라인 바이어 알선 서비스로 수출 지원 강화

  • 승인 2025-07-08 16: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50709_aT (참고사진)
대(對)미 수출 애로 대응을 위한 농식품 신시장 개척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사진=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흥 시장으로 농식품 수출 다변화에 나선다.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대미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동과 중남미, 인도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농식품 신시장 개척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대미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중동, 중남미,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중심의 3대 신흥시장과의 1:1 비대면 매칭을 통해 K-푸드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국내 최대 농식품 B2B 상담회 '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에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신시장 바이어를 우선 초청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미국 수출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수출업체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출영토를 넓혀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신시장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희망하는 수출업체를 위해 '온라인 바이어 알선 서비스(BMS)'를 상시 운영 중이다. BMS를 통해 ▲ 희망국·품목별 바이어 리스트 제공 ▲ 바이어 신용정보 조회 ▲ 1:1 매칭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2.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대전다문화] 7월 러시아 무더위 시작
  5.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