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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긴급 점검과 현장 물품 지원 모습. 사진=농협 제공. |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8일 충북 청주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누적과 폐사,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서는 축사 내 환기와 급수시설의 작동 상태, 음수 및 영양제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사료 급여 요령과 축종별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농협은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복합 비타민사료, 더위 스트레스 저감 영양제 등의 직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폭염 대비 매뉴얼 배포, 폭염경보 문자 발송, 여름철 사양관리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안 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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