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연극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연극은 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방해, 언어폭력, 정서적 위협 등의 사례를 생생하게 표현함으로써 학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냈으며, 관람 후 진행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의견 개진이 이어졌다.
연극을 관람한 한 학생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연극으로 배우니 정말 이해가 잘 되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우리 학생들도 예방활동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기남 교육장은 "교육활동이 정상화되려면 학생, 교사,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학교폭력과 교육활동 침해가 없는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교육지원청은 5월 초부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교를 방문하여 28회를 대상으로 학생 2,785명에게 찾아가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청남도교육청과 연계하여 학교민원대응시스템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