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임신 전 건강검진비 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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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임신 전 건강검진비 지원 계속

국비 2억 6700만 원 추가 확보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까지 지원…가임기 건강관리 강화

  • 승인 2025-07-10 17:0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3
대전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국비 2억 6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게 됐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의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세부터 49세 이하의 가임기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생애주기별로 1회 제공되며, 여성은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검사 비용이 지원된다. 생애주기는 ▲1주기 29세 이하 ▲2주기 30~34세 ▲3주기 35~49세 등으로 구분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e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참여 의료기관(명단은 e보건소에서 확인 가능)에서 검사를 받은 뒤, 보건소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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