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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7월 1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
이번 활동에는 재단 임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묘역에 꽂힌 3천700여 개의 태극기를 수거·정비하고 묘역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0일 진행된 제1차 현충원 정화 활동에 이은 두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전문화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매년 사랑의 김치배달, 3대하천 정화운동, 플리마켓함께하장 등 정기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 속에서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담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는 자만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존 F. 케네디의 말을 인용하며 "기억하는 것은 과거를 되새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하는 일"이라며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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