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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신상진 시장은 "폭염은 생명과 직결된 재난으로 인식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작업시간 조정과 냉방물품 지급, 응급대응 등 실효성 있는 행정 조치를 즉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별도로 ▲폭염 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식염포도당, 쿨토시, 넥쿨러 등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및 휴게시설 확보 ▲현장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강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하면서 폭염특보 단계에 따라 시민의 실내외 체육시설 이용 자제와 야간 이용을 권고하고,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폭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이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폭염 대응 시민 체육시설 이용기준' 마련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현재 222곳의 무더위 쉼터를 개방 중이며, 도로 살수차와 쿨링포그 등 883곳의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하고, 폭염 예방물품 5000여 개를 배부했다.
앞서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양산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과 현장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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