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폭염 현장 방문 행정력 강화 지시

김보라 안성시장, 폭염대책 TF 긴급회의 개최

안성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대응을 위해 T/F팀 상황 점검 회의와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11일 김보라 시장은 폭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의 세밀한 관리와 폭염 취약계층 및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과 지원,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저감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폭염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 및 방문 관리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강화 ▲농·축산업 지원 및 예찰 ▲살수차 수시 운영 ▲야외근로자 및 건설현장 안전 강화 ▲폭염 행동요령 지속 전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농장, 시설하우스, 컨테이너 주거시설 등을 방문해 지붕 차광막 설치 및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취약 요소, 안전수칙 이행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상황실 상시 운영과 축산농가 등 분야별 시설 점검 및 지원을 지속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 및 보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어 시민들의 일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