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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모습.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
농정원은 7월 10일 반곡동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농업인들이 지역 내 협력과 함께 유통 활성화, 생산역량 강화, 경영다각화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은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의 '여주이야기', 강원의 '토마토 브로맨스', 충북의 '농부의 열두달' 등 각 팀은 맞춤형 현장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해 7월 초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농정원은 11월 말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3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 원장은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선·후배 청년농업인이 서로 협력하여 영농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며 "농정원도 팀 프로젝트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유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활용 쉐이크 개발', '가공·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새로운 주제들이 발굴돼 성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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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발대식 후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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