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부설특수학교-행복모아, '장애학생 취업지원' MOU

  • 전국
  • 공주시

국립공주대부설특수학교-행복모아, '장애학생 취업지원' MOU

  • 승인 2025-07-14 11:0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행복모아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사범대학 부설특수학교(교장 이한우)는 행복모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안민)와 장애학생의 취업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청주 본사에서는 방진복 제조 및 세탁 사업을, 이천 사업장에서는 제과·제빵과 신선편의식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표준사업장 중 장애인 고용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ISO9001과 HACCP 인증을 바탕으로, 품질경영과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두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설특수학교는 2024년 9월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학생 대상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다.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채용 및 직무 정보 제공 ▲산업체 현장 견학 기회 제공 ▲산업체 채용 관련 특강 지원 ▲학교 및 회사 홍보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교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한우 교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3.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4.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5.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