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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모아㈜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청주 본사에서는 방진복 제조 및 세탁 사업을, 이천 사업장에서는 제과·제빵과 신선편의식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0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표준사업장 중 장애인 고용 규모로는 최대 수준이다. ISO9001과 HACCP 인증을 바탕으로, 품질경영과 장애인 고용 확대라는 두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설특수학교는 2024년 9월 개교한 대한민국 최초의 발달장애 고등학생 대상 직업 특성화 특수학교다.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채용 및 직무 정보 제공 ▲산업체 현장 견학 기회 제공 ▲산업체 채용 관련 특강 지원 ▲학교 및 회사 홍보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교류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한우 교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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