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 '올패스' 대상 39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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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취업 청년 지원 '올패스' 대상 39세로 확대

  • 승인 2025-07-14 14: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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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대상을 34세에서 39세로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첫 시행일인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학원 수강 또는 시험 응시 완료자 지원 분야 자격증을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늘렸다.



지원 분야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20종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한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등 국가 기술 자격증 540종 ▲그래픽 기술 자격, 전산세무회계, 인공지능 활용 능력 자격증(AICE, 신규) 등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7종 △경량 항공기 조종사(신규), 데이터 거래사(신규), 진술 조력인(신규) 등 국가 전문 자격증 352종이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최대 지원금(100만원)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한다.

2023년도와 지난해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한 경우 잔액 부분에 대해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연중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응시·수강 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의 각종 서류와 통장 사본을 보내면 된다.

한편 시는 유사 사업 중복 지원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에 청년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최근 2년간 1만3679명 청년에게 총 43억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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