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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의 돔 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
구미시가 14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 민족중흥관 돔 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생가 돔 영상관의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 현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문화예술과 박물관 분야 전문가·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개요와 추진 계획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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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돔 영상관 리노베이션 사업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시설개선 부문은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현대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220도 돔 스크린을 180도로 재설계·벽체 보강 ▲프로젝터 및 제어시스템 최신화 ▲80석 규모의 고정 관람석 설치 ▲바닥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영상제작 부문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5분 분량의 몰입형 고품질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고, 역사적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을 현대적 감각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구성 할 것"이라며 "생가와 역사자료관 등 주요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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