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황윤석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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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윤석도서관 신축 이전 개관 준비 '한창'

  • 승인 2025-07-15 11:43
  • 수정 2025-07-15 11:49
  • 신문게재 2025-07-16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심덕섭 군수에게 도서관 건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최근 고창황윤석도서관 유현준 건축에게 도서관 건축방향을 설명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대표도서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고창 황윤석 도서관'이 오는 11월 개관이 예고되면서 군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고창읍 월곡 뉴타운 지구 내에 연 면적 3,81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 가구, 장비 발주 및 계약 절차 등 개관을 위한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조감도)
고창 황윤석 도서관 조감도./고창군 제공
신축 도서관의 차질 없는 개관을 위해 고창군립도서관은 7월 1일부터 휴관해 이관 대상 장서와 물품을 정리하고 준공과 동시에 이전할 수 있도록 작업을 시작했다.

휴관으로 불편을 겪을 군민들을 위해 고창 황윤석 도서관 개관까지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을 휴관일 없이 일요일까지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공간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가구와 자동화기기 도입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공간을 선보일 계획에 있어 군민들과 고창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독서와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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