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 창립 80주년 맞아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

  • 사람들
  • 뉴스

대전YWCA 창립 80주년 맞아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

대전 원도심 걸으며 역사 배우고 기부 실천… 대전YWCA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성료
1걸음당 1원의 의미 담아 1,000원 이상 후원

  • 승인 2026-06-08 00:0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YWCA 80주년 걷기대회 출발전 단체사진
대전YWCA(회장 김영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을 진행했다. 사진=대전YWCA 제공


대전YWCA(회장 김영아. 상임이사 권부남)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전 원도심의 근현대 역사문화 공간을 직접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시민사회의 의미를 배우고, 동시에 걸음이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전YWCA 80주년 걷기대회 도착 단체사진
대전YWCA(회장 김영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을 진행했다. 사진=대전YWCA 제공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 우리들공원에서 시작해 대전YWCA 회관까지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코스별로 대전의 주요 역사문화 거점을 걸으며 지역의 이야기를 몸소 체험했다. 행사 코스에는 3·8민주의거기념관, 대전근현대전시관, 성심당, 대흥동성당, 대전창작센터, 관사촌 등 대전 원도심의 상징적 장소들이 포함돼 청소년들이 일상 속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대전YWCA 80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참여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근현대 역사와 오랜 시민사회 활동의 흐름을 함께 연결해, 청소년들이 '걷기'를 통해 지역을 배우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전YWCA 80주년 걷기대회 조별사진
대전YWCA(회장 김영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을 진행했다. 사진=대전YWCA 제공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발걸음을 기부로 바꾸는' 취지를 담아 진행됐다. 대전YWCA는 행사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걸음을 응원하는 후원자도 함께 모집했다. 1걸음당 1원의 의미를 담아 1,000원 이상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후원금은 참여 청소년 대상 기부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전액 후원될 예정이고,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대전YWCA80주년 걷기활동 조별 이동사진
대전YWCA(회장 김영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걷기 프로그램 '청소년 발걸음 프로젝트 1탄 WAKE-UP GIVE RUN'을 진행했다. 사진=대전YWCA 제공
김영아 대전YWCA 회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체험하고, 자신의 발걸음이 누군가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전YWCA 8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지역을 이해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부남 대전YWCA 상임이사는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을 슬로건으로 하는 저희 대전YWCA는 1946년 4월10일 창립된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대전 최초의 여성 단체”라며 “대전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치며 생명사랑 80년을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5.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세종시가 각종 사업의 입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으로 술렁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세종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을 두고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세종시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잇단 입지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제3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고시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