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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은 1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캠페인'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중학생 약 280명이 참가한 'The 꿈·끼 Show Time' 발표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태안군자율방범대가 함께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태안교육지원청 생활교육상임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해당 위원회에는 태안군자율방범대 대장이 함께 소속돼 있어, 사전 협의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활동이 가능했다.
이번 행사는 발표회 시작 전, 문화예술회관 입구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쳐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발표회 후에는 공영버스터미널 주변에서 홍보용품 배부 및 생활지도 활동을 통해 올바른 학생 문화 정착을 유도했다. 참석 인원은 약 20명으로 구성됐으며, 관계기관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격려를 건네며 바람직한 행동 지침을 전달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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