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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해수부 제공 |
김 차관은 전남과 경남의 고수온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액화산소 공급시설, 차광막, 해수순환펌프 등 대응 장비의 가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조기 출하 및 긴급 방류 등 고수온 피해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약 1주일 정도 이르게 고수온 '경계' 단계가 발령돼 피해 우려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한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2차 추경으로 확보된 예산 20억 원을 신속 지원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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